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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顯松) 회장(會長) 의식개혁 칼럼 國運 일으키는 '일복' 정신과 정신에너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많은 에너지 중에 특히 강하게 나타나는 것들이 있다. 그 중에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몇 가지만 짚어 보기로 하겠다. 분노의 에너지 분노의 에너지는 사람의 성격을 나타낼 때 밖으로 분출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그것을 좋은 쪽으로 쓰지 않고 밖으로 다 표현해 버리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성인들 말씀에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 고 했다. 자기를 이긴다는 것은 자신의 에너지를 밖으로 표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때 밖으로 표출하지 않는 그 에너지를 경쟁에서 정정당당하게 이기는 에너지로 환원해서 쓰는 방법을 알게 되면 자신에게 커다란 도움이 된다. 으슥한 골목길을 가다보면 청년들이 사납게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될 때가 있다. 추운 겨울날에도 신발은 물론 겉옷까지 벗어젖히고 러닝셔츠 차림으로 싸우는데 이때의 에너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추운데 추운 줄도 모르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는데 창피한 것도 모른다. 어디 그뿐인가? 힘든 것도 모르고, 얼굴에 피가 나도 아픈 것조차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가 싸움이 끝나고 분노의 에너지가 풀리고 나면 그때서야 비로소 아픈 것과 창피한 것을 느끼게 되어있다. 이렇게 분노의 에너지가 자신을 장악했을 때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데 그것이 대단한 에너지인 것이다. 이런 분노의 에너지를 성공과 자기 발전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환원한다면 어떠할까? 그렇다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또한 창피할 일도 없을 것이다. 구경꾼 앞에서 싸우는 것보다 더 창피한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힘들어서 못할 일도 없다. 그렇게 들고 치고 박고 난리를 치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말이다. '매일 싸움만 하고 말썽만 부리며 돌아다니던 아이가 한 번 정신을 차리더니 맘 잡고 공부를 열심히 하더라' 하는 경우를 우리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아이는 자신의 분노 에너지를 좋은 방향으로 돌려 성공하는 법을 깨달은 것이다. 에너지가 강하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얼마든지 좋은 쪽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싸우는 에너지의 10분의 1만 써도 성공은 맡아놓은 것이다. 그런데 과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멋들어지고 값비싼 에너지를 지금 어디에다 허비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자! 그것을 환원시키면 성공의 큰 에너지가 될 수 있다. 시기와 질투(승부욕)에너지:충전 에너지 승부욕이 강하다는 것은 꿈이 강하다는 것이다. 꿈이 없는 사람은 꼭 이기고야 말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1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열심히 했는데 라이벌인 친구가 1등을 했다면 그 때부터는 잠도 못 잔다. 다음에라도 꼭 자신이 1등을 하려고 발버둥 칠 것이다. 그러므로 꿈이 강하다는 것, 즉 승부욕의 에너지가 많다는 것은 아주 좋은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 에너지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의문스럽다. 많은 사람들이 남을 해치는데 써 버린다. 아니면 자신은 발전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면서 성공하고 있는 사람을 자신의 밑으로 끌어내리려고 애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히 이런 성향이 심한데 그런 식의 시기와 질투는 우리 에너지를 쓸데없는 곳으로 소모하게 한다. 진정한 승부욕을 가지고 자신도 성공하고 싶다면 앞서가는 사람을 이기고 내가 그를 앞서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경쟁이고 승부욕의 에너지를 제대로 소비하는 것이다. 내가 상대를 앞서면 그 사람도 승부욕의 에너지를 발휘하여 나를 앞서가고 나는 다시 그를 앞서간다. 그런 식으로 사회는 끊임없이 발전해 간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자신이 앞서가기 위해 남을 해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자신은 제자리에 앉아 남을 해치고는 남이 안 되는 모습을 즐기는 어리석음을 저지르는 것이다. 일을 할 때, 승부욕의 에너지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려 충전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다. 그 에너지는 경쟁 상대가 있어야 나타난다. 악착같이 노력을 하다가 힘이 들거나 좌절감에 빠졌을 경우에 경쟁 상대를 생각하며 다시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것이다. 힘들 때마다 자신을 다시 추스르고 충전시키는 역할을 하여 경쟁자를 바라보며 쫓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퇴보와 전진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일직선상에서 뒤로 물러서는 것을 퇴보라고 하고 나아가는 것을 전진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퇴보의 의미가 과거와 달라졌다. 즉 남이 100을 전진했는데 나는 50밖에 전진 하지 못했다면 이것이 바로 퇴보다. 현대에 있어서의 퇴보란 것은 남보다 덜 발전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승부욕의 에너지를 여기에 적용시키면 남이 20이나 30을 갔을 때 나는 40이나 50을 가도록 이용할 수가 있다. 이것이 진정한 에너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여성들은 시기와 질투가 강하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그 에너지를 승부욕으로 잘 활용했을 때는 엄청난 성공의 결과를 만들 수 있고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앞서갈 수 있다는 것이 된다. 그러나 그 에너지가 지나치게 강해도 문제가 된다. 자신이 1등을 못하게 되면 아예 포기를 해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우리나라가 발전을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에너지를 잘 조정해 줄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우리나라의 발전에는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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